수술당일
아침에 11시에 도착해서 원장님하고 잠깐 상담하고 이야기 나누고 대기하는데 전날부터 조금 긴장이 됐다ㅠㅠ 보통 하고 나서 제일 아프다는데 얼마나 아플지도 걱정되고 수술이 잘 될지도 걱정됐지만 원장님이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이야기도 잘해주셔서 그래도 조금은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얼른 수술 받고 빨리 나아서 예쁜 모습으로 돌아다니고 싶다!ㅎㅎ
수술직후
마취에 깨고 나서 한 6시간 정도는 죽을 맛이었다. 물도 못마시고 잠도 못자는데 속이 너무너무 안좋아서 토할 것 같고 얼굴은 누가 짓누른 것처럼 아팠다. 솔직히 얼굴은 그래도 참을만 했는데 속이 미식미식 거리고 토할 거 같은게 더 힘들었다. 잠도 못자고ㅠㅠ 그래도 죽음 같은 6시간이 지나고 진통제 맞고 조금 괜찮아 지고 나서 부터는 살만했다. 얼굴이 생각보다 붓진 않은 거 같은데 많이 안부었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
1일차
역시나 얼굴이 점점 빵빵해져 간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레이저 시술을 받고 집으로 왔다. 양약한게 아니라 죽이나 국 같은 건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계란 하나를 물에다 풀어서 반 개 먹고 약을 챙겨 먹었다. 평소에 소식하는 편이라 배고파서 힘들거나 그러진 않은 것 같다. 약을 먹고 낮잠을 좀 잤더니 아침보다 얼굴이 좀 더 빵빵해진거 같지만 집에서 왔다 갔다 거리면서 운동을 좀 해야겠다! 얼굴의 통증도 많이 괜찮아져 간다!
2일차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이 너무 땡기고 콕콕 쑤시는거 같기도 하다ㅠㅠ 일단 얼굴이 더 빵빵해지고 무거워졌다. 그래도 약 꼬박꼬박 챙겨먹고 얼음 찜질도 시간 날 때마다 하고 있다! 원래 2~5일 정도에 제일 붓는다고 그랬는데 정말 점점 붓는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하루 빨리 붓기가 빠졌으면 좋겠다ㅠㅠ
3일차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제보다는 안부은거 같아서 좋았다 어제는 얼굴이 너무 무겁고 가끔 콕콕 쑤시기도 오늘은 그래도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얼굴이 막 생각보다 많이 붓진 않는거 같아서 몇일 동안만 고생하고 붓기 관리만 잘해주면 금방 괜찮아 질 거 같다. 오랜만에 마스크끼고 레이저 시술도 받고 바깥바람도 쐬니까 한결 편하다ㅠㅠ 내일은 얼굴에 테이프를 제거 할 수 있다고 해서 더 좋았다 못씻는게 아직 너무 불편하지만 그래도 붓기 빠지면 확실히 고민했던 부분이 많이 달라져 있을 거 같아서 너무 기대된다!
4일차
오늘은 어제보다 붓기가 많이 없는 거 같다! 아직 얼굴이 붕어 같아서 좀 웃기긴 하지만 레이저 시술 받고 산책도 많이 하고 바람도 많이 쐐줬더니 조금씩 나아지는 거 같다. 아직 얼굴이 많이 빵빵하고 입 쪽이 좀 무거운 거 빼고는 답답하거나 불편한 점은 없다! 빨리 입안 실밥을 제거했으면 좋겠다ㅠㅠ
5일차
틈날 때마다 얼굴 얼음찜질을 해주니까 턱 선이 드러나기 시작했다ㅋㅋㅋㅋㅋ 확실히 다른 사람들보다는 붓기가 적은 편 같다! 입 쪽에 멍이 들긴 했지만 붓기가 하루하루 빠지는 게 보여서 너무 좋다ㅠㅠ 실밥 제거하고 다음주 넘어가면 확실히 많이 좋아질 거 같다. 얼굴이 아직 빵빵한데도 얼굴형이 진짜 많이 달라진 거 같아서 빨리 붓기 빠진 모습을 보고 싶다!ㅠㅠ
6일차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사진을 찍었다! 붓기는 그래도 아직 크게 달라진 건 없어 보이지만 누워서 찍어도 얼굴형이 동그랗게 나와서 너무 신기했다ㅜㅜ 원래 수술 받기 전에는 누워서 찍으면 비대칭이 정말 심했는데ㅠㅠㅠㅠㅠ 빨리 붓기가 빠졌으면 좋겠어서 시간이 날때마다 얼음 찜질과 산책을 하고 있다! 빨리 괜찮아 졌으면 좋겠다.
7일차
오늘은 드디어 수술을 받은지 일주일째 되는 날이다! 입 주변이 사탕 문 거 같은 거랑 멍만 빼면 그래도 붓기는 좀 잘 빠지는 거 같다! 꾸준히 레이저도 받고 산책도 틈틈이 하고 있는데 가끔 갑자기 오른쪽이 쿡! 하고 쑤시게 아플 때가 있어서 여쭤봤더니 유착되는 과정이라고 하셨다ㅠㅠ 사실 엄청 큰 수술인데 너무 괜찮고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가끔 내가 큰 수술을 했다는 걸 까먹는다. 어쨌든 빨리 2주쯤 지나서 친구들도 만나고 밖에 나가서 사람들도 만나고 싶다ㅠㅠ
8일차
오늘은 배가 너무 너무 너무 고팠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먹고 싶은거 마음대로 못먹는게 좀 힘들다. 아침에는 붓기가 그대로인거 같았는데 하루종일 찜질 해주고 많이 움직이고 했더니 아침보다 많이 빠진 거 같다ㅠㅠ 이대로만 쭉쭉 빠져줬음 좋겠다.
10일차
오늘은 붓기가 다른 날보다 더 빠진 거 같아서 오랜만에 화장을 하고 나갔다! 아침엔 확실이 퉁퉁 부었다가 좀 돌아다니면 그래도 돌아다닐만하게 돼서 덜 답답한 거 같다ㅠㅠ 아직 실밥 때문에 먹는게 불편한 것만 빼면 아픈 것도 없다. 일단 실밥을 빨리 뺐으면 좋겠다ㅠㅠ
13일차!
오늘 드디어!!!!!!! 실밥을 뽑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좋았다. 실밥 뽑을 때 생각보다 아팠지만 이제 드디어 먹는게 자유로워지니까 버틸만 했다! 신원장님이 보시고 남들보다 붓기가 진짜 없는 편이라고 하셨다ㅋㅋㅋㅋㅋㅋ 매일 붓기 빠지길 기다리면서 후기들도 많이 봤었는데 확실히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붓기가 없는 편인 거 같았다! 이제 작은 붓기들만 빠지면 될 것 같다^^
16일차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원래 얼굴에 살이 없는 편이어서 얼굴이 좀 부은 거 같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안부었다고 했다! 먹는 것도 전보다 훨씬 편해졌다. 그리고 아직은 얼굴이 좀 통통하고 사탕을 아직 물고 있지만 얼굴형이 달라져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 일어나자마자 휴대폰으로 얼굴형 확인하는데 예전에 고민하던 부분이 정말 거짓말처럼 해결되어서 행복하다ㅠㅠㅠ
18일차
이제 일상생활은 문제가 없다! 먹을 때 턱 쪽이 아직 조금 불편한 거 말고는 먹는 것도 괜찮아 졌다!ㅎㅎ 한 두 달 지나면 잔붓기까지 다 빠진다는데 벌써 너무 기대된다ㅠㅠㅠㅠ 정말 티안나게 달라져서 너무 행복하다.
21일차
큰붓기는 그래도 빠졌는데 잔붓기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릴 거 같다! 그래도 일상 생활을 하는데는 지장이 없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요새는 너무 잘 먹어서 2키로 빠졌던 살이 다시 다 쪄버렸다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빨리 얼굴 붓기가 다 빠졌으면 좋겠다!
22일차
오늘은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는데 얼굴이 더 작아졌다고 했다. 아직 볼살이 통통하지만 확실히 얼굴이 작아진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당!
24일차
큰붓기는 많이 빠졌는데 잔붓기들은 정체기인 거 같다! 그래두 사진 찍으면 너무 만족스럽당. 이제 한 달도 안됐는데 두 달쯤 되면 정말 좋을 거 같다ㅠㅠ 하루하루 행복하당^^
28일차
이제 화장하고 다니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아직 입을 크게 벌리고 딱딱한걸 씹을 때는 조금 불편하다! 그리고 턱 쪽이 조금씩 마취 풀린 느낌..?이 있는데 불편하진 않다! 붓기가 빠지는 중인가 보다ㅋㅋㅋㅋㅋ
1개월차
드디어 딱 한 달이 되었다! 원래 입안에 실밥 있었던 곳도 울퉁불퉁..? 했었는데 이제 정말 다 아물어 간다ㅋㅋㅋㅋㅋ 아직 앞볼? 쪽이 좀 통통하지만 지인을 만났는데 살이 2-3키로 쪘는데도 얼굴이 너무 작아졌다고 살 너무 빠졌다고 했다. 기분이 너무 좋다ㅠㅠ
35일차
오늘은 턱 쪽 감각이 좀 덜하다! 괜찮아지고 있는 거 같다. 오랜만에 수술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진을 봤는데 정말 고생했다고 느꼈다ㅠㅠ 그치만 너무 만족스러워서 뿌듯하다.
40일차
큰붓기는 많이 빠졌는데 잠을 잘 못자거나 피곤하면 또 그날 부었다가 가라앉았다가 반복이다ㅠㅠ 잔붓기와의 싸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관리를 잘해줘야 할 거 같다!
43일차
아직 육안상으로 보면 살짝 얼굴이 통통하고 사탕을 좀 문거 같지만 사진 찍으면 너무 갸름하게 나와서 너무 좋다! 6개월 정도 지나고 자리 잡으면 진짜 갸름해질 거 같다^^
45일차
전보다 입이 조금씩 잘 벌려지고 있다! 원래는 입 크게 벌리면 좀 힘들었는데 조금씩 뼈가 자리를 잡는 거 같다ㅋㅋㅋㅋ 사람들이 얼굴이 왜 이렇게 작아졌냐고 만나는 사람마다 놀란다. 너무 좋당!
49일차
아직 밑에 쪽 턱 감각이 뭔가 마취가 풀린 거 같은 느낌...? 약간 그런 느낌이 든다! 그래서 요즘도 가끔씩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고 있다! 시간을 좀 두고 붓기가 더 빠지면 너무 좋을 거 같다ㅠㅠㅠㅠㅠㅠ
2개월차
요새는 아주 잘지내고 있다! 아직 잔붓기가 남아서 볼살이 통통해 보이지만 얼굴형이 예뻐져서 너무 좋다!
3개월차
이제 3개월이 지났다! 불편한 점은 이제 하나도 없다. 몇 달 만에 친구를 봤는데 왜 이렇게 예뻐졌냐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ㅎㅎ 한달정도 얼굴이 빵빵해서 조금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만족한다 무엇보다 아무도 한지 몰라서 너무 좋당ㅠㅠ
5개월차
하루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 새삼 시간이 정말 빠르게 느껴진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느라 정신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당!
6개월차
벌써 반년이 흘렀다! 처음엔 엄청 힘들었지만 지금은 정말 언제 그랬냐는듯이 멀쩡하게 잘 다니고 있다ㅎㅎ 얼굴이 엄청 작아졌다는 말을 자주듣는다! 정말 정말 만족한당?
9개월차
이제 9개월 정도 지났는데 이제는 정말 수술 했는지도 까먹을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ㅎㅎ 가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얼굴이 더 작아졌다고 한다! 너무 만족스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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